우울증! 불면증!
이런 증상들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면 누구나 겪게되는 만병의 근원이 되어 버렸다.
복잡한 도심속에서의 생활과 너무 빠르게만 흘러가는 분위기, 모두가 빨리빨리 라고 외치는 이 각박한 세상엔 조금의 여유조차 남아있지 않게되어 마음의 병이 늘어나고 답답함에 우울증이 생겨나기도 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이 생겨나기도 한다.
현대문학에 대표적인 소설가 계용묵은 이 "인간적"이라는 소설에서 시대적으로 어렵고 힘든시기를 겪고 있을 때, 어쩌면 그 당시에 있었던 부유하게만 지내는 사람들의 부자병 "불면증"을 통쾌하게 해결해 준다.
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도 불면증 때문에 힘들게 잠을 청하고 다음날 몸이 천근만근 일어나기조차 어렵다면, 이 다른 관점에서 다시 읽어보는 단편소설에서 조금이나마 그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지 않을까? 어쩌면 이 책이 명쾌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.
요컨데, 그 당시의 불명증의 해결책도 지금 이 시대의 해결책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.
누구나 어떤 글을 읽거나 어떤 상황을 겪을 때 본인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은 각자의 경험에서 온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.
백치아다다 작품으로 유명한 계용묵은 한국문학에 대표적 소설가이며 본명은 하태용(河泰鏞)으로 1904년 9월 8일 평북 선천에서 출생했고,1961년 사망했다.
일제 강점기때 발표한 백치 아다다가 있고, 별을 헨다, 마부 등이 대표적이다.
그의 소설에는 그 당시 시대적 상황을 많이 보여줬으며, 서민들이 그시기에 겪어야만 했던 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비참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작품들이 많았다.
광복이후에는 수록단행본으로 "별을헨다"를 출간하였으며, 본 전자책은 "별을 헨다"의 수록단행본인 "인간적(人間的)"을 담고 있다.